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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

직장동료와의 관계, 회사생활 인간관계 만들기 3편

by 갖뷰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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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직장동료 : 입사 동기 또는 입사일의 차이가(짬 차이) 1년 미만인 모든 사람. ★


"나의 소울메이트"
회사라는 전쟁터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아군. 나와 밥도 먹고 고민상담도 하고, 업무적으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어린 시절 친구들보다 더 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내 평생의 친구를 여기서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리는 나의 소중한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나의 모든 것을 퍼주고 아껴주어야 합니다.

 


"받아들이기 싫은 진실"


회사는 직원들이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합니다. 물론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입니다. 다른 사람을 재껴야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쟁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부장이 사원과 경쟁하진 않습니다. 보통은 그룹별로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만이 회사를 오랫동안 잘 다닐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그런 게 없다고 경쟁을 부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달라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포장을 조금 했을 뿐입니다.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는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집니다. 패자는 회사를 떠나진 않더라도,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졌다는 것을.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지? 하면 고민할 때, 눈치 빠르고 똑똑한 동료들은 이미 진작에 깨닫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 정신 차리고 보니 내 동료들이 우리 팀의 주요 업무를 맡거나 맡을 준비를 하고 있고 나는 초반과 변한 게 크게 없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픈 이야기 같지만 사실 슬픈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입사하기도 전부터 동료들과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회사에 들어오기 위한 경쟁입니다. 경쟁으로 시작된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끝까지 경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우리는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내 모든 걸 퍼주고 아껴주기만 해야 할까요?

세 가지만 지키셔도 경쟁에서 약자가 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듣기 위주로"


말을 많이 하면 불리해집니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상대에게 내 패를 다 보여주는 것과 같고, 말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단 잘 들어주는 게 더 좋습니다. 사람은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관계가 오히려 좋아지며, 잘 들음으로써 내가 몰랐던 좋은 정보와 상대의 생각과 좋은 아이디어 등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사 욕은 벽 보고 하세요"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쟁에선 강하진 않아도 약점이 없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상사 욕을 할 때 같이 욕을 하게 되면 약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상대의 속상한 마음은 공감해주되, 똑같이 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욕에 동참은 못해도 속상한 마음을 공감은 해주기 때문에 관계가 오히려 좋아집니다.(화날 때 옆에서 누가 같이 욕하면 더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업무에서 뒤처지지 말자"


상사들은 어느 순간이 오면 마음속의 결정을 내립니다. 누구를 키울 것인지.. 그러나 업무를 제일 잘한다고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 업무능력만 평가하는 것이 아닌 인성과 성향, 성격 등등 전부 평가합니다. 그러나 절대 업무능력이 뒤처져선 안됩니다. 만약 본인이 매일 사고를 일으키는 업무적 문제아라면, 이것부터 리커버리를 해야 합니다. 업무가 부족한 동료는 만만해 보이고, 약간 짜증(?)도 납니다. 고문관으로 이미지가 형성됩니다.. 결국 관계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 총 다루는 법을 잘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명사수가 아니어도 총은 다룰 줄 알아야 경쟁이 됩니다.

직장동료
직장동료


오늘 이야기가 조금 잔인하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나와 친한 동료를 경쟁자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속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경쟁도 있지만 선의의 경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는 게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도태되면 나 스스로가 동료들에게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생겨 마음의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어린시절 친구마냥 무조건 친하게만 지내는 것보단 이러한 측면도 고려하며 똑똑하게 잘 지내는 것입니다. 위 세 가지만 지키셔도 절대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동료가 되실 수 있습니다.

※ 직장 후배와 상사를 대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s://gatreview-8097.tistory.com/26 : 직장후배 편

https://gatreview-8097.tistory.com/27 : 직장상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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