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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

솔직한 헬스피티 효과와 받아야 하는 이유

by 갖뷰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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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거엔 혼자 운동을 했었습니다. 주 7일 매일 헬스장에 가며 하루하루 바뀌어 가는 제 모습을 보며 열정을 더욱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계는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몸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해결책으로 유튜브를 열심히 시청하며 최고의 운동 루틴/반복 횟수/자세/식단 등등을 연구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었던 것은 결국, 돈 내고 진행 한 PT 수업이었습니다. 오늘은 PT를 꼭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PT 사진

 

■ 나에게 맞는 운동 자세

운동 자세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뼈와 관절의 생김새와 길이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100% 완벽한 자세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내 몸에 적합한 자세를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혼자 운동을 진행할 때 거울 만으론 나의 자세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가 없습니다. 동영상을 찍어 볼 수도 있으나, 사실 봐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옆에 있는 트레이너 선생님은 나의 자세를 다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찰을 통해 내 몸에 맞는 해당 운동의 자세를 알려줄 수 있고, 바로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이 자세가 맞다면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나에게 알맞는 자세를 어느 정도 만들어놓고 운동을 한다면 부상도 방지되고 무엇보다 해당 부위에 자극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근성장에 유리합니다. 완전히 잘못된 자세의 운동은 부상을 당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초기에 만들어진 자세는 나중에 고치는 것이 어렵기 때에 초반에 잘 잡아놓으셔야 합니다.

■ 운동가는 습관

운동이 아직 습관이 되지 않은 초보자분들은 우선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 합니다. 습관으로 만들려면 최소 3개월 정도를 꾸준히 나가야 합니다. 본인의 의지로 힘들다면 강제로라도 나가야 합니다. 비싼 돈을 투자하여 피티 수업을 등록하면 강제성이 생깁니다. 또한 파토를 내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갑자기 파토를 내면 트레이너는 그 시간이 비게 됩니다. 시간이 돈인 트레이너에게 굉장히 큰 피해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파토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습관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지고, 운동이 습관이 되면 절반 정도는 성공한 것입니다.

■ 집중력

초~중급자 분들이 생각보다 집중력이 낮습니다. 매일 헬스장에 가서 익숙한 종목과 무게로 운동을 진행합니다. 심지어 횟수마저 늘 내가 하던 횟수대로 기계처럼 진행을 합니다. 과부하의 원리에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단 내 옆에 사람이 나를 보고 있다는 것 만으로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게다가 그 사람은 지나가는 행인이 아닌 이 시간 나만 보고 있는 트레이너 선생님입니다. 때문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보통 트레이너는 나에게 특정 자세와 포인트에 대해 요구를 합니다. 매 세트 그것을 지키려 노력하며 운동을 한다면 운동에 대한 집중도가 확실히 올라가게 됩니다.

집중을 하며 운동하는 것과 설렁설렁 하는 것은 똑같은 무게 똑같은 횟수를 진행했음에도 운동을 마쳤을 때의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당연히 근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죠?

■ 운동강도

마지막으로 운동 강도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이 부분은 운동 경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더욱 적합한 이유 일수 있습니다.

혼자 운동을 하면 강도를 뽑아내기 어렵습니다. 강도를 뽑지 못하면 변화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왜냐하면 진짜 힘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힘들지 않으면 우리의 뇌는 지금 근육으로도 충분하다 판단하여 더 이상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강도를 뽑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힘들기 때문입니다. 세트 시작 후 1개~10개 사이로는 그럭저럭 집중해서 진행합니다. 그러나 12개 정도가 되면 이상하게 의지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곧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 합리화를 시작합니다. "근성장은 무조건 8개~12개니깐 이번 세트는 성공한 거야!". 말 그대로 합리화입니다. 분명히 옆에 누군가 있었더라면 몇 개는 더 가능했을 테고, 더욱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옆에 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심지어 트레이너들도 개인 운동을 할 때 혼자 하면 동일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뇌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만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옆에서 트레이너 선생님이 한 개 더!라고 외치고 보조를 들어와 강제 반복을 시킵니다. 뇌의 경고 명령을 무시한 채로 강제로 계속하게 되면, 과부하가 일어나게 됩니다. 과부하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근육은 다음을 위해 더 크고 강하게 회복을 하게 됩니다.

트레이너와 함께 한다면 무게로도 과부하를 줄 수 있고, 횟수로도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고작 50분 정도의 수업으로 혼자 하는 3시간 정도의 강도를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은 양보다 질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PT를 꼭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초보자일수록 그 가치는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유명 보디빌더 들도 혼자 운동하지 않습니다. 트레이너가 있거나 누군가와 함께 합니다. 절대 운동을 못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주변 헬스장에서 좋은 선생님께 PT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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