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습관화의 힘, 취준생,사회초년생 필독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가 일을 잘한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닌 타인이라면.. 특히나 내 동료 거나 후배라면 마냥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회사 일은 쉽다"

 

크면 큰 회사 일수록 평사원 개인 역량의 중요성은 반비례합니다. 이유는 업무의 매뉴얼화 그리고 표준화 때문입니다. 회사는 계속해서 개개인의 업무들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준을 만들고, 메뉴얼화시킵니다.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의 일을 할 수 있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하는 것과 레시피 없이 요리하는 것의 난이도는 다릅니다. 레시피가 있는 쪽이 훨씬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회사 일 또한 아무리 복잡한 일이어도 처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메뉴얼이 있다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일을 잘 하려면"

 

회사 일을 잘 하려면 반드시 화려한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어느 정도 매뉴얼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일을 잘 하려면 매뉴얼에 맞게 할 일을 안 놓치면 됩니다. 즉 각각의 일들을 알 맞은 타이밍에 하면 됩니다.

 

"메모"

때문에 우리는 메모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메모란 단순히 생각나는 대로 막 적는 낙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번호를 매겨 미리 적는 것입니다.

이런 습관이 아예 없으셨다면 초반엔 사소한 것들이라도 다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 적으신 후에 각각의 일들을 언제 어느 타이밍에 해야 하는지도 간략이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마쳤다면 당당히 완료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못 끝낸 일이 있다면 다음 날로 넘어가서 적어주시면 됩니다. 포인트는 할 때까지 계속해서 적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여 습관화시키면 됩니다.

To Do List

"메모의 효과"

1. 방향성 잡기
"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인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머릿속은 복잡하고 마음만 바빠집니다. 몸은 따라주질 않습니다.."

> 메모를 하시면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비슷한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선피드백 가능
"가끔은 심지어 일을 다 해놓고도 혼나기도 합니다.."

> 메모를 하시면 선피드 백이 가능합니다. 업무 하나를 마친 후 관련 사람들에게 완료했다는 선피드 백을 해보세요. 일을 잘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감 또한 상승합니다

3. 능동적인 하루
"하루 종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독촉 전화에 시달리며 급급하게 막다가 하루가 끝나곤 합니다.."

> 남들에 의한 수동적인 업무가 아닌, 내가 결정한 능동적인 업무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들어오는 연락은 역시나 메모에 추가해 버리시고, 내가 안 해도 될 일은 바로 커트하시면 됩니다.

4. 성취감
"회사 일은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아무런 성취와 보람이 없어요.."

> 내가 능동적으로 계획한 일들을 완수하면 어떠한 일이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회사 일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게 아닌, 내가 오늘 회사에 출근하여 세운 목표들을 다 완료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단순하고 쉬운 방법이지만 막상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에겐 기회입니다. 남들이 안 하는 걸 하면 앞서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업무 시작과 동시에 차분히 메모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큰 회사에 다니시면 효과적일 것이고, 작은 회사에 다니신다면 업무량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하셔야 하는 방법이니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