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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실제 후기 1편 /직장인 부업

by 갖뷰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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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틀파트너
배달사진

안녕하세요 요즘 다들 부업에 관심이 많으시죠? 저 또한 부업에 관심이 많아 작년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직접 해봤는데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선 시작한 동기 & 사용한 회사 & 사용한 운송 수단 & 업무 순서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

 

시작한 이유 / 추천 이유

당시 회사와 집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습니다.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였기에 퇴근 후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장점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시작해볼 만한 일을 고민하던 중 떠오른 부업이 "배달"이었습니다.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큰 돈은 벌지 못 합니다. 그러나 본업이 있고 시간이 많이 남아 저처럼 집에 누워만 계신 분들은 강력 추천합니다 ^^ 평소 아무렇지 않게 쓰던 돈이 소중해지고, 삶 자체가 겸손한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돈 벌이로는 충분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 없는 분들은 주말에 그냥 이거 하세요.. 시간도 잘 가고 뿌듯합니다.. 집에만 있음 더 우울합니다)

 

쿠팡이츠를 선택한 이유


1) 가입절차 : 배민은 가입절차가 복잡했고, 교육까지 모두 수료해야 시작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쿠팡은 가입절차가 간단하고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시작 가능했기에 선택했습니다.

2) 전문성 : 이 부분은 느낌적인 느낌이긴 한데.. 배민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배달 전문가 분들만 있을 법한 느낌이었고, 쿠팡은 저 같은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느낌을 받아서 부담감이 덜 했습니다.
(실제로 쿠팡에 일반인 분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걸어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음식 수령 시 식당에서 여성 분들도 많이 마주쳤습니다)

3) 앱 : 이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앱이 굉장히 단순해서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숙지가 가능했습니다. 이것저것 눌러야 할게 많지 않고, 깔끔하게 딱 있을 것만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의 배달 셔틀은..? (수단과 장단점)

자동차로 배달 업무를 하였습니다. 자동차는 직접 해봤기에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적었으나, 그 외는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1) 자동차
- 장점 : 장 거리 가능하다(거리가 길면 배달비가 높음) / 음식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엉뜨도 가능, 고객만족도 높음, 이거는 그냥 자기만족) /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
- 단점 : 기름값이 많이 든다 / 주차가 어렵다(매우 고역, 인근에 주차하고 뛰어감) / 골목길 이용에 제한이 있다 / 도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음

2) 오토바이
- 장점 : 가장 빠르다 / 주차에 제약이 없다 / 골목길도 갈 수 있다 / 그냥 엄청 빠르다..
- 단점 : 위험하다 /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 / 너무 위험하다

3) 자전거
- 장점 : 운동이 된다 / 주차에 제약이 없다 / 골목길도 갈 수 있다 / 도로 상황에 영향 받지 않음
- 단점 : 힘들다 / 생각보다 느리다 / 위험하다

4) 도보
- 장점 : 운동이 된다 / 주차라는 거 자체가 없다 / 골목길도 당연 가능 / 장거리 불가 / 도로 상황..?알빠 아님
- 단점 : 1km가 생각보다 멀다 / 느리다 / 많이 못 한다 / 계절의 변화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업무 방법(단계별 특이사항 포함)

1단계 : 앱을 설치하고 가입을 한 후 현재 위치에서 배달을 시작하겠다는 기능을 켠다(앱 우측 상단 버튼 / GPS 기반) 2단계 : 뜨르릉~ 소리와 함께 들어온 주문 내용을 확인한다
(음식을 받을 식당 위치와 배달지,배달 금액이 표시됨 / 단가와 거리가 안 맞는다 판단하면 <거절 가능> / 거절하면 새로운 주문 들어옴 / 거절을 자주 하면 주문 배정 누락 또는 저렴한 단가만 준다는 말이 있지만 체감은 못했음 / 거절 정말 많이 해봤음 / ※ 거절을 많이 하면 내 배달 평가 중 수락률 비율이 줄어들어서 불이익받을 것 같은 느낌이 있음..)

3단계 : 주문 수락 후 식당으로 고고 한다

4단계 : 식당 도착 후 도착했다는 버튼을 누른 후 식당에 입성한다
(도착하면 3~40%의 확률로 음식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기다려야 함)

5단계 : 식당 직원에게 "쿠팡 배달 왔습니다~, 주문번호 0000000입니다."라고 말한다
(프로처럼 보이려면 조금 성의 없게 말하세요.. 경험이 많은 느낌으로..)

6단계 : 음식을 받는다
(저는 여기서 배달지와 음식이 맞는지 수량까지 한번 더 체크했습니다, 가끔 사장님들이 콜라 같은 거 빼놓고 주시는데.. 센스 있게 챙겨 드렸습니다. "음료는 없는 거죠?" 이렇게 하면 사장님이 고마워합니다.)

7단계 : 배달 시작이라는 버튼을 누르고 배달지로 신나게 간다
(저는 음식은 조수석에 고이 모시고 엉뜨까지 틀어줬습니다 , 그 와중에 고객을 만족시키고 싶었습니다..)

8단계 : 배달지 도착 후 적혀 있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음식을 전달한다
(보통 문 앞에 두라고 많이 하심.. 코로나 때문 이겠죠..? / 예시 : 문 앞에 놔주세요 , 노크하지 마세요, 초인종 누르세요 등등등 / 문 앞에 두고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고객과 마주치는 타이밍이 가끔 있습니다. 그땐 빵긋 웃으며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시면 됩니다. 혜택은 물론 고객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객만족도 평가도 있기 때문에 해주시면 좋습니다 ^^)

9단계 : 배달완료 버튼을 누른 후 배달료가 내 수익에 포함된 걸 보며 뿌듯해한다. 게임 퀘스트 깨는 기분입니다.. 10단계 : 뿌듯해할 틈도 없이 현재 위치 기반 새로운 주문이 울린다..

 

흐름만 봐주세요 . 실제 해보시면 정말 너무 쉽습니다. 다음 글에선 수익 / 업무 느낌과 강도 / 유리한 시간 / 각종 꿀팁에 대해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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